[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을 영상으로 홍보할 1인 크리에이터 ‘문화보러 1기’를 모집한다.

2014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지정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문화예술 향유 지원 정책으로, 문화시설을 할인된 요금이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문화보러(‘문화보다’와 ‘er(하는 사람)’의 합성어)를 뽑는다. 지역의 문화 기반시설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정보에 대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 서포터즈 역할을 맡긴다.

문화보러는 올해 12월까지 자유 주제 1편,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매칭형 주제 4편 등 최대 5편의 문화가 있는 날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지역문화진흥원은 편당 150만 원씩 1인당 최대 750만원까지 활동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문화보러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보러 지원 자격은 구독자 1000 명 이상 10만 명 이하이고, 직접 제작한 영상 20개 이상을 게시한 개인 영상 플랫폼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은 “문화가 있는 날 1기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에서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이 즐겁게 공유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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