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에 이어 지방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이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8월 22일(토) 중앙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이어 지방 소재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국립지방박물관 12곳,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 국립세종도서관 등 국립미술관·도서관 2곳 등 14곳과 국립민속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립공연기관 2곳을 8월 23일(일)부터 운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 등 지방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3곳은 지자체의 요청으로 이미 휴관 중이다.

이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최하는 28~29일 2020 ACC월드뮤직페스티벌 등의 공연 등이 취소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8월19일부터 휴관중으로, 이번 조치로 전국 국립문화예술시설은 모두 운영을 중단한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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