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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29일 전당대회 예정대로 진행
안규백 "이미 플랫폼 구축…24일부터 투표 진행"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왼쪽부터), 박주민, 이낙연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정대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29일 전당대회는 그대로 하는 것으로 최고위원들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도 "이미 플랫폼 정당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데다, 다음 주 월요일(24일)부터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전당대회는 연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바로 호전될 것이라고 가정하기 어려운 점과 여당이 코로나로 전당대회를 연기하면 국민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했다.

앞서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토론회 등 선거 관련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다.

이와 관련, 김부겸 당 대표 후보는 당에 "선거 일정을 중단해달라"며 사실상 전당대회 연기를 요청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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