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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과테말라 정부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혁신 공모전 개최
국제기구와 함께 혁신 아이디어 공모
우승팀은 코이카 사업 체험 기회도
코이카는‘2020 과테말라 혁신공모전’을 개최하여 협력국 과테말라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구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과테말라 정부,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과테말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 아이디어를 찾는 ‘2020 과테말라 혁신공모전’을 개최한다.

과테말라 부통령실이 주도하고 코이카, 과테말라 경제부, 과학기술청 및 UNDP 와 UNICEF가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청년 인재를 발굴하여 과테말라 미래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협력국인 과테말라와 코이카가 뉴노멀 시대의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취지다.

코이카는 이번 공모전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청소년 교육 혁신과 영유아 영양실조 예방, 녹색경제 기반 지역개발, 기업가 정신, 보건분야, 공공행전 분야 등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팀은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 기회가 제공되며, 한국의 개발협력 사업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코이카 동창회장 출신인 기예르모 카스티요 과테말라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공모전 발대식에서 “과테말라 코이카 동창회는 공직 및 민간 부분에서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은 혁신 분야에서 과테말라의 모델이 되는 국가이며 이번 공모전 우승자들에게 현업의 코이카 동창회 우수 인력들이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혁신 아이디어가 더욱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코이카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강승헌 코이카 과테말라 사무소장은 “공모전을 통하여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모이길 희망하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청년과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은 앞으로 뉴노멀 시대에 코이카의 개발협력 사업 운영 구상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과테말라 혁신공모전은 앞으로 3개월간 10개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오는 11월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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