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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솟대’ 작곡가 이안삼 씨 별세

한국가곡의 부흥을 위해 일생을 다한 작곡가 이안삼 씨가 18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우리 시에 선율을 붙인 가곡을 선보이며 한국가곡의 르네상스를 위해 앞장섰다. 한국작곡가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내 맘의 강물’의 이수인, ‘강 건너 봄이 오듯’의 임긍수 등 3명과 함께 지난 2003년 가곡 활성화를 위한 ‘4인 작곡가회’를 결성해 가곡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가곡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솟대’ ‘상사화’ ‘그리운 친구여’ 등이 고인의 대표작이다. 음악생활 동안 황조근조훈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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