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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 태백선, 제천~영월~태백~동해 20일 운행 재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유입과 약화된 지반에 의한 낙석 등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던 태백선 제천~동해 구간의 열차 운행인 20일 첫차부터 재개된다.

한국철도는 복구와 안전점검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정상운행하게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량리발 정상 운행되는 첫 열차는 누리로 1631열차로 청량리 07:05 → 제천 09:28 → 동해 12:23이다. 영월, 태백을 거쳐 동해에 이르는 노선으로 영주를 거치는 영동선에 비해 지름길로 통한다.

한국철도 태백선 영월역

동해 발 운행재개 첫 열차는 누리로 1632열차로 동해 05:30 → 제천 08:21 → 청량리 10:25이다.

한국철도는 태백선 여객열차 운행재개 전날인 19일 오후 4시 이후 화물열차 서행을 통한 사전 시운전으로 여객열차의 안전을 미리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태백선 태백역

영동선, 태백선이 차례로 운행재개되는 가운데, 여전히 운행 중단상황인 충주∼제천 충북선 구간의 열차 정상 운행은 9월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철도는 이번 수해로 충북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운행이 재개됐으며 충북선도 철도이용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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