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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6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8시 현재 1021명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 연속 1000명대 기록이다.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 5만6926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4~9일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12일 1천명 미만으로 감소했다가 13일 이후 계속해서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누그러졌다.

이날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는 14일부터 15일까지 3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260명을 기록, 다시 200명대로 복귀했다.

이외 지역별로는 오사카부에서 147명, 아이치현에서 83명, 가나가와현에서 80명, 후쿠오카현에서 74명, 오키나와현에서 60명의 확진자가 이날 새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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