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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이스라엘-UAE 관계 정상화 환영 축전 보내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양국 관계정상화 합의를 환영하는 축전을 15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UAE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합의는 걸프국가 중 최초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 정부는 이번 합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중동지역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 정상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한-UAE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이스라엘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우리시간 지난 14일 UAE와 관계 정상화를 발표한 바 있다. 건국 이후 이웃 중동 국가들과 수 차례 전쟁을 한 이스라엘은, 점령지 내 팔레스타인 난민과 영토 문제 등으로 이집트, 요르단을 제외한 대부분 주변 국가와 적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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