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1차관, 이강섭 법제처장, 김용래 특허청장. [청와대 제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 차관급인 법제처장에 이강섭 법제처 차장을,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특허청장에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새만금개발청장에 양충모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각각 발탁했다.

청와대는 이날 서면을 통해 이 같은 차관·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를 발탁했다. 최종건 신임 외교부 1차관은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다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산하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최 차관을 비롯해 부처·위원회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행정안전부 차관엔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엔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국가보훈처 차장엔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승진 발탁했다.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은 차관급인 공정위 부위원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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