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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M-마감시황] 코스피 2432.35 마감…2년2개월來 최고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 전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1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3.68포인트(0.57%) 오른 2432.35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8년 6월 12일(2468.83)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러시아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Ⅴ’를 승인하며 시장에 백신 개발 기대감을 일으켰다. 다만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나흘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은 상승세를 제한했다.

◆증시 종합

#코스피

전거래일 대비 13.68포인트(0.57%) 오른 2432.35로 마감.

이날 코스피는 3.89포인트(0.16%) 내린 2414.78로 출발, 장 초반 2393.27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2410~2420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음. 장 막바지에 상승 폭 넓혀 이날 최고가로 마감.

유통업(4.18%), 기계(3.45%), 전기전자(1.08%) 등이 강세. 삼성전자(1.37%), 삼성바이오로직스(4.85%), 삼성SDI(0.63%), 삼성물산(8.14%) 등 삼성그룹주 동반 강세.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14.63포인트(1.70%) 내린 845.60으로 종료.

지수는 1.35포인트(0.16%) 하락한 858.88로 개장해 2% 내외의 하락세 지속.

◆수급

#코스피

개인 3554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769억원, 기관 2027억원 순매도.

#코스닥

개인이 4403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1160억원, 기관은 3074억원 순매도.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185.3원에 거래 마감.

미국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 이어지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큰폭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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