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송환 등 묻겠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지성호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22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 앞서 "최근 논란이 된 6·25 전사자 유해송환,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 문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종전선언 등에 대해 관련 정책을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데뷔'하는 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다'란 그럴싸한 국정철학을 내세웠지만, 이는 '대통령이 먼저',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 '대통령의 정당이 먼저'란 국정철학으로 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이어 "국민은 김정은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원칙 있고 당당한 남북관계를 주문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북한 외교관으로 근무하는 제 동료들과 10만여명 북한 해외 근로자, 김정은 남매도 인터넷으로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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