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예매 간소화, 무인 키오스크 설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최홍훈)가 손님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매표부터 주차비 정산까지 모바일과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는 21일 부터 스마트폰 앱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통한 주차비 사전정산 서비스와 주차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정산 서비스를 도입한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앱의 마이페이지에 차량번호를 입력해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이용이 어려울 때에는 롯데월드 단지 총 16곳에 설치된 주차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빠르게 정산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단지 내 시설정보와 차량위치, 차량까지의 최적 이동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롯데월드는 이번 새로운 주차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출차 시 발생하는 단지 내 차량 정체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전기차와 신규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최신 번호인식 시스템, CCTV 등 보안 장비 업그레이드, 주차 관제실 내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주차장 환경을 조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스템 강화한 롯데월드 |
온라인 예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매표소에 태블릿 키오스크(무인발권기)를 확대 설치해 다양한 비대면 매표를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나 키오스크로 매표하면 카카오 알림톡, 문자메시지(LMS)로 모바일 웹티켓이 전송돼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롯데월드 어드벤처’ 앱에서 티켓을 구입하거나 홈페이지, 키오스크로 매표한 티켓을 앱에 등록하면 우선탑승 서비스 ‘매직패스’를 최대 3회 이용할 수 있으니 어플 이용을 추천한다.
롯데월드 언텍트 시스템 강화 |
‘언택트’ 예매를 장려하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홈페이지, 어플을 통해 종합이용권을 구입할 경우 제휴 카드(롯데, 신한, 삼성, 비씨, KB국민, NH농협, 현대, 씨티, KEB하나카드) 50% 할인 혜택에 추가로 2천원이 더 할인된다.
키오스크에서 엘페이(L.pay)로 결제하면 SKT 이용고객은 40%, KT, LG U+ 이용고객은 최대 50% 제휴 할인된 가격에 종합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 유인 매표소에서는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5만원권)’ 1장으로 종합 이용권 2매(인당 2만5000원)를 구입할 수 있다.
기본적 방역 대책으로,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로 체크인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어트랙션을 탑승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어트랙션의 경우 1회 운영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 후 고객 탑승 안내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 해적선, 자이로스윙 등 인기 어트랙션과 중앙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는 손님 간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탑승인원과 좌석을 50% 수준으로 줄였다.
손님들 접촉이 많은 어트랙션 대기라인이나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도 수시로 소독 중이다. 이 밖에도 모든 대기라인에는 2m 간격으로 테이핑을 하고 직원이 안내해 거리를 유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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