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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소노,워터파크,테마파크 개발운영 노하우 첫 수출
베트남 노바랜드와 복합리조트 위탁운영 업무협약
8만평 규모 호텔-파크 갖춰…향후 위탁파트너 확대
코로나 대응 차원 화상회의로 진행, 활기찬 포즈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명소노그룹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부동산 및 리조트 개발 기업인 노바랜드그룹과 베트남 판티엣 지역에 개발 중인 대규모 리조트 단지의 ‘기술 지원 및 위탁 운영사 선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대응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난 16일 화상회의로 성사됐으며 활기찬 포즈와 기쁨의 표현이 생생히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노바랜드그룹과의 업무협약은 호텔과 워터파크, 테마파크가 포함된 복합리조트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국내 첫 글로벌 진출이다. 대명소노그룹은 국내와 해외 다수의 위탁운영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

노바랜드그룹이 개발하고 있는 판티엣 지역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약 200㎞ 거리에 위치한 해안관광지다. 2023년 이후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완공이 예정돼 베트남의 신흥관광지로 발전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노바랜드그룹은 판티엣의 약 300만평 부지에 36홀의 골프코스, 1700여채의 빌라,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등 여러 관광시설을 조성해 베트남 뿐 만 아니라 동남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가 포함된 8만평 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에 기술 자문을 하고, 완공 이후에는 10년 이상 위탁운영을 맡는다. 이 복합리조트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식은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서울 송파구 대명소노그룹 본사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협약식은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과 부이 탄 논(Bui Thanh Nhon) 노바랜드그룹 회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분간 진행됐고, 양 사는 프로젝트 소개와 주요 계약 내용에 대해 상호 협약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서준혁 부회장 취임 이후 2019년부터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 확장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1월 현대건설이 보유한 베트남 하이퐁의 ‘송지아 골프 리조트’의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해 ‘소노벨 하이퐁’으로 운영 중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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