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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文대통령, 백선엽 장군 조문해야…美 메시지 응답할 때”
“영웅 대한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사명”
윤상현 무소속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최근 별세한 백선엽 전 육군대장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았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사령관은 백 장군이 한미동맹 구체화에 믿을 수 없는 공헌을 했다며 추모했다”며 “두 인사의 메시지는 문재인 정부 들어 거듭 퇴보하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한미동맹 존중 의지를 표명함과 함께 문 정부의 의지를 되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메시지가 분명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에 응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백 장군 빈소를 찾아 조문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에 대한 현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응당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는 것을 놓고는 “백 장군 장례가 육군장으로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으로 격하되는 가운데, 박 전 시장 장례가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러지는 모습은 대척을 이룬다”며 “미국은 이 모든 과정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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