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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관광경찰 활동 재개, 개방 신호탄?…현재 외국인 격리조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필리핀 관광경찰의 활동을 재개했다. 필리핀 정부는 여전히 입국하는 외국인을 의무격리 조치하고 있는데, 머지 않아 국제관광을 개방할 것이라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필리핀의 ‘인구 10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 수’는 404명으로 한국의 1.6배이고, 확진자 수 대비 사망률은 한국보다 약간 높지만, 전반적인 수치가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에 비해 매우 양호하다.

필리핀의 대부분 지역에서 일반 지역 사회 격리 조치 (GCQ) 혹은 수정된 일반 지역 사회 격리 조치 (MGCQ)가 시행됨에 따라, 필리핀 관광부는 보라카이 등 대표적인 관광지에 수용력 중 50% 내에서 관광 활동을 허용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안전한 필리핀 여행을 위해, 관광 경찰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 관광부와 유관 부서는 “수정된 일반 지역 사회 격리 조치 지역에 국내 관광을 허용하고,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엄격한 보건 법령을 마련했다”면서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 경찰청이 국내외 관광객의 안전과 보안 강화를 위해 마련한 관광경찰 TOPCOP 프로그램을 24시간 재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경찰청과 관광부 사이 관광경찰 활동 MOU

아르키 감보아 필리핀 경찰청장은 “이번 관광 경찰의 활동 재개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보건 관련 법령을 알리고 또 준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필리핀 지역 정부를 도와, 관광객들의 코로나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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