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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
구로역 광장 등 유동인구 많은 지역 선정
구로역 광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구로역 광장 ▷신도림역 환승센터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안양천 생태초화원 ▷고척근린공원 광장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공원을 설치대상 장소로 선정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가 색상과 이모티콘으로 표시돼 누구나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값에 따라 좋음(0~15㎍/㎥) 단계는 파란색, 보통(16~35㎍/㎥) 단계는 초록색, 나쁨(36~75㎍/㎥) 단계는 노란색, 매우나쁨(76 이상 ㎍/㎥) 단계는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보다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LED 표지판에 농도값 수치를 표시하고, 미세먼지와 오존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경고 문구도 표출한다.

미세먼지 정보는 구로구 도시대기측정소의 측정 결과를 전송 받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특히 노약자, 어린이 등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대기질 정보 확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건강을 위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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