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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시민이 만든다
3D 구상 공모전…7월6일부터 접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에 녹여내기 위한 아이디어 구상 공모전에 이어 한 단계 발전된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은 지난 상반기에 개최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 내용을 활용하면 된다. 전문가와 학생, 시민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3D 구상 공모전은 7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되는 ‘디지털판 서울’ ‘S-MAP(Smart Seoul Map)’을 공모전 홈페이지와 연동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7월6일부터 9월4일까지 작품접수가 가능하며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S-map’에서 직접 작성해 제출하거나, 사전 제작된 파일을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 포스터.

심사는 9월7일부터 18일까지 시민열람 및 투표를 거쳐 9월23일부터 10월28일까지 심사위원회의 멘토링 및 2단계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참신성, 대상지의 비전 및 지역특화 적합성, 실행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상금 700만원)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 선정결과는 10월28일 발표 예정이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플랫폼 공모전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던 기존 개발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멘토링을 기대한다”며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D 구상 공모전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동북부 480만을 보살피며 미래 먹거리의 출발선이 될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을 충실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S-BMC)는 2025년 노원구내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이 일대에 24만6998㎡(약 7만5000평)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대상지는 2017년부터 신경제중심지로 조성 중인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위치하고 있다. 현재 노원 차량기지(17만9578㎡)와 도봉면허시험장(6만7420㎡)이 있는 자리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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