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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코스피 상장 위한 공모절차 돌입
공모가 5000원 단일가, 총 720억원 공모예정
8~9일 수요예측, 13~15일 청약 진행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첫 번째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인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가 3일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을 시작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440만주이며,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로 총 72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13일부터 15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인수단은 SK증권이다.

맵스제1호리츠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핵심지역에 있는 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광교신도시 주변에는 수원 구도심과 수지, 분당 등 인접 주거밀집지역이 위치해 약 160만명 규모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와 광교 테크노밸리, 법조타운 등 대규모 업무시설이 밀집된 자족형 경제기반을 갖춘 복합 기능도시를 구축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해당 상업시설은 신용등급이 우량한 임차인과 전차인으로 구성돼있다. GS그룹과 롯데그룹 내 핵심 계열사와 2035년 9월까지 임대차 및 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잔여 임대차 계약기간은 약 15년 이상으로 국내에 상장된 리츠 중에서는 가장 길다.

또 이중 신용보강 구조로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향후 10년 투자 가정시 평균 연환산 배당률은 약 6%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는 상장일로부터 약 4개월 후, 약 7% 후반 수준의 배당률이 예정돼있다.

맵스제1호리츠는 향후 주요 핵심 권역에 위치한 오피스와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을 추가 편입해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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