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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잡한 군납품 기준 간소화…시판중인 치킨텐더, 소갈비찜 군 급식
방사청, 치킨텐더 등 급식류 시범조달 품목 시판 제품 선정
통새우볶음밥, 잡채볶음밥, 소양념갈비찜 등 8월 군에 공급
올해부터 군에 납품되는 시중 판매용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 텐더'.[사진=신세계푸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군 급식용 식품을 군용품이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 중인 상품으로 납품한다. 품질은 높이고 단가는 낮춰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30일 치킨텐더 등 급식류의 시범 조달 신규 품목을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으로 선정해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규 품목은 치킨텐더, 통새우볶음밥, 잡채볶음밥, 소양념갈비찜 등이다.

방사청은 신세계푸드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 텐더' 등을 8월부터 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장병들이 먹고 입는 군용물자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중 유통품이 그대로 군에 납품될 수 있게 하는 '군용물자 조달체계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기존의 복잡했던 구매요구서를 간소화했다.

방사청은 음식의 모든 소요 재료 함량을 표기하던 구매요구서에 주요 재료 함량만 표기하도록 했고, 원가를 최저 가격이 아닌 시중 적정 거래 가격으로 산정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품목당 평균 5개 제조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20개 내외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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