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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센 비바람 오후부터 차차 그쳐…서울 호우주의보 해제
비는 저녁엔 대부분 그칠 전망
낮 최고 서울 23도·부산 26도
비가 내린 지난 29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 점심시간을 맞아 밖으로 나온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30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다 오후 들어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50∼150㎜(많은 곳 300㎜ 이상), 수도권과 강원 영서·경북 북부·울릉도·독도에 20∼60㎜다. 남부지방에도 낮까지 5∼20㎜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점차 약해지면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전국 해안, 강원 산지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6도 ▷수원 19.3도 ▷춘천·대전·제주 각 21도 ▷강릉 19.5도 ▷청주 20.1도 ▷전주 21.1도 ▷광주 20.1도 ▷대구 22.9도 ▷부산 20.2도 ▷울산 22.6도 ▷창원 20.4도 등이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18.4도로, 전날(20.6도)에 비해 2도가량 낮았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전국 주요 지역의 최고기온은 ▷인천 24도 ▷강릉 22도 ▷대전·광주 각 23도 ▷대구·부산 각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예상 최고기온은 23도로, 전날(26.5도)에 비해 3도 이상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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