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기윤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취소 아닌 보류라고 답변”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건설 넣어야”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은 30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취소가 아닌 보류 상태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 정부가 짓지 않기로 결정한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발전 사업자다.

앞서 강 의원은 한수원에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최종적으로 취소된 것인지 혹은 보류된 것인지를 묻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한수원은 답변 자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이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외되었으나 정부로부터 취득한 발전사업 허가가 유효한 상태에서 사업을 종결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발생할 수 있어 사업을 보류한 상태”라고 썼다. 그러면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산업자원부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다시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21대 총선 과정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공약했다.

그의 지역구인 창원 성산구는 국내 대표 원전 기업인 두산중공업 본사와 공장, 이들의 협력업체들이 포진돼 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