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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부(府)읍성·도호부 관광자원화 방안 논의
순천부읍성과 순천도호부로 불리던 1920년대 당시 순천시내 옥천과 연자루(기와) 풍경.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순천부(府)읍성(영동 1번지)의 지속가능한 관리운영 방안마련을 위한 연관부서 현장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회의는 순천부읍성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부서별 연계사업 공유, 순천만의 특화된 공간 구성 및 지속가능한 관리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시애서는 지난 2월부터 순천부읍성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시민 50명으로 구성된 시민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을 발굴해 왔다.

또한 순천부읍성 현장 인근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간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해 의견을 모아왔다.

이 날 현장을 찾은 허석 순천시장은 “과거 순천도호부는 행정과 군사의 요충지로 전라좌도 남부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며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진 공간의 완성을 통해 과거의 영광과 자부심이 순천의 미래에 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 1310년 ‘순천(승평)부’와 순천부사는 인근 여수,돌산,광양,보성 등을 관할했으며 조선초 1413년(태종 13) 군현제 개편 때는 전라좌도 남부 중심도시 역할을 하는 ‘순천도호부’로 승격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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