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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타 체불 변호’ 與 당직자 “前 민노총 간부 자격으로 중재…당과 협의 無”
26일 오전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원들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양천구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피케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29일 ‘이스타항공 노조에 체불임금 합의를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대변인 자격으로 중재한 것이 아니라 전(前) 민주노총 산별연맹 위원장으로 1600여명 이스타항공 노동자의 고용과 체불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의로 중재를 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와 관련해 당과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재 내용과 관련해서도 누구의 의견을 대신 전달한 것이 아니라 이스타 노사 간 협의 중이던 체불 관련 내용이 원만히 합의되고, 매각으로 인한 고용과 임금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부대변인이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측에 체불임금 250억원 중 100억원을 부담하기로 한 것에 합의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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