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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형 운송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 23명 시내버스 회사 취직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훈련 수료식이 26일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순천지역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순천형 운송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순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료식은 장천동 상의회관 5층 컨퍼런스 홀에서 교육훈련생 31명과 순천시, 순천상의,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등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수료된 시내버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4월27일 개강돼 직무·안전교육과 서비스 교육, 교통실무 교육, 법정·필수교육을 2개월간 받았으며, 교육인원 31명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

시청 조점수 투자일자리과장은 “순천교통과 동신교통 시내버스 회사에서 10명을 우선 채용하고 7월까지 총 23명을 신규채용키로 했다”며 “코로나19로 기업구조조정과 정리해고가 진행되고 있는 경제현실을 감안할 때 순천시 노사민정 협력사업의 최대 성공 우수사례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을 맡은 순천상의 관계자는 “취업에 있어 개인간 시간차는 있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수료생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시와 상의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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