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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에어, 여수~제주 노선 취항
하이에어 항공기.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대표이사 윤형관)가 전남 여수발 제주 노선을 취항한다.

하이에어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회씩 여수-제주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여수발 제주행은 14시5분에 출발하며, 제주에서는 16시5분에 여수로 출발한다. 다만, 오는 7월 1일부터는 운항 시간대가 변경된다고 항공사 측은 전했다.

하이에어는 지난 1월 2일에 여수-김포 노선을 신규 취항했는데 1992년 아시아나항공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한 이후 28년 만에 여수-김포 하늘 길을 넓힌 첫 사례다.

현재 하이에어는 이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 하고 있다. 전남 동남부권 시민들에게는 항공 교통의 편익이 커진 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하이에어는 여수 노선을 운영하는데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재정 지원금 문제 등 신생 소형항공사로서 여수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모색 중”이라고 토로했다.

하이에어는 여수 베네치아호텔앤리조트 등 다수의 지역 호텔과 여수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등과의 제휴를 통해 수도권 지역민을 여수 일대 관광지로 유치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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