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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주호영 원내대표 만장일치 ‘박수 재신임’
주호영·이종배 체제 계속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추인받은 후 의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미래통합당이 25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여러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재신임을 해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누가 해도 (원내대표직 수행이)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같이 정진시키자는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꿔 올라왔다”고 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사퇴를 표명할 때보다 더 어깨가 무거운 것 같다”며 “통합당이 정책 정당으로 국민에게 인정받고 오는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에 배정하고, 민주당이 이들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확보한 데 대해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충남 현충사 등 사찰에서 잠행을 이어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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