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률, 무제, 종이에 콘테, 101.5×70.4cm, 1995 |
‘고요와 침묵의 화가’로 불리는 박항률은 허공을 바라보는 명상적인 인물을 등장시켜 작가가 생각하는 이상향의 모습을 화폭에 풀어낸다. 작품 속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있는 인물은 상상의 동물 혹은 다양한 소재와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신화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아트데이옥션 6월 오프라인 경매에 박항률의 수작 2점이 새 주인을 기다린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auction@art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