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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北 “연락사무소 비참하게 완전 파괴”
“쓰레기 묵인한 자들 죗값 받아야”
연락선 차단 이은 전단 반발 조치
북한은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완전 파괴했다고 관영매체를 통해 공식 확인했다. 개성공단 내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완전 파괴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6월16일 완전 파괴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 자들의 죗값을 깨깨 받아내야 한다는 격노한 민심에 부응하여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차단해버린데 이어 우리 측 해당 부문에서는 개성공업지구에 있던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완전 파괴시키는 조치를 실행하였다”고 전했다.

또 “16일 14시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동시점에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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