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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내달 말 전대 컷오프 경선…'온택트' 콘셉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개의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에 앞서 내달 말 예비경선(컷오프)를 치르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전당대회는 온라인에 방점을 둔 '온택트' 콘셉트로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16일 2차 회의를 열고 내달 22∼23일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29∼30일께 예비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예비 경선은 후보가 4명 이상일 경우에만 치러지는 것으로 이 가운데 1명을 컷오프 시킨다.

현재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홍영표·우원식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모두 출마하면 예비경선을 치르게 된다.

전준위는 또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전당대회를 비대면과 온라인을 결합한 '온택트'로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 집회 규모를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중계를 도입하는 것이다.

장철민 당 전준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최 방식은 원칙적으로는 전국 대의원을 전부 모으는 현장집회보다, 중앙위원 현장집회로 축소해 실시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준비 일정 가안은 17일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뒤 확정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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