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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체도 없이 무너질 것" 김여정 경고 사흘만에 연락사무소 폭파[1보]
김여정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광경 볼 것”
파주 대성동에서 개성공단 폭음·연기 관측
통일부는 16일 북한이 이날 오후 2시49분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연락사무소 전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16일 남북정상이 지난 2018년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해 설치한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2시49분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공식확인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해 대적(對敵)사업 연관부서들에 다음 단계행동 결행을 지시했다면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사흘 만이다.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대성동 자유의마을에서는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관측됐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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