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무장 지대 요새화”…행동 옮기는 북한軍
대남전단 살포 지원도 예고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6일 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역에 군대 재진출과 주민들의 대남전단 살포를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대화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지시에 따라 군사행동 수순에 돌입한 셈이다.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공개보도’에서 “우리는 당 중앙위 통일전선부와 대적관계부서들로부터 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방안을 연구한 데 대한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으로 2선으로 후퇴시킨 군부대의 전진배치와 남북합의에 따른 감시초소(GP) 철거 원상복구 등이 거론된다. ▶관련기사 5면

총참모부는 또 “지상전선과 서남해상의 많은 구역을 개방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를 강후해 예견되었있는 각계각층 우리 인민들의 대규모적인 대적삐라(전단) 살포투쟁을 적극 협조할 데 대한 의견도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신대원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