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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세계 확산’ 2020 세계한국어대회 10월 개최
12일 조직위원회 발족 첫 회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에서 장소원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글 가치를 세계로 더욱 확산하기 위한 ‘2020 세계한국어대회’가 올 10월 26~28일 처음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조직위‧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어, 한글,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국내 참석자들의 집담회와 국외 온라인 영상회의 통합 방식으로 치러진다.

분과별로 세계한국어학자대회, 한국어교육자대회, 한국언어문화산업대회(전시‧체험 포함) 등 성과를 나눠 한글과 한국어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해 12일 ‘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소원 국어학회장, 1분과 이찬규 중앙대 교수, 2분과 한재영 한신대 교수, 3분과 김경선 서울대 교수 등 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

박양우 장관은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계의 한국어, 한국어교육 관련 학자들과 언어 공학, 언어 산업, 글꼴‧한글디자인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교류의 물꼬를 튼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출판, 번역 등 관련 분야로 외연을 넓혀 신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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