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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번의 전생, 베르베르 ‘기억’ 베스트셀러 2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기억’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2위(교보문고)에 올랐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은 기억을 어떻게 만들고 유지하는지, 이를 통해 정체성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전생을 통해 풀어간다.

등학교 역사 교사인 주인공 르네는 우연히 퇴행 최면을 받고 자신의 수많은 전생과 맞닥뜨리는데 직전 전생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전했다가 목숨을 잃은 병사로, 이후 111차례의 전생을 만난다. 전설 속 아틀란티스에 살았던 남자 게브로부터 고대 로마 갤리선 노잡이, 캄보디아 승려, 인도 궁궐에 사는 아름다운 여인, 일본 사무라이 등 다양한 전생의 기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

베르베르의 ‘기억’은 30대와 40대 여성이 각각 20.3%, 18.5%로 많이 구매했다.

코로나를 키워드로 한 도서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투자 전쟁’,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나란히 종합 3, 4위에 올랐다.

작사가 김이나의 ‘보통의 언어들’은 11계단 상승해 종합 7위에, 김수현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도 상승세를 보이며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가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에 진입했다.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트레이닝이나 식이요법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돋보였다. 토마 피케티의 신작 ‘자본과 이데올로기’는 24위에,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는 64위로 새로 진입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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