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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선·비례 만난 김종인,기본소득제 추진 공식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3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을 방문해 이해찬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198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작된 32년간의 정치적 경쟁을 21대 국회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관련기사 6면 이상섭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기본소득제 도입을 추진할 것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초선·비례대표 의원 중심의 ‘6월 공부 모임’ 강사로 나서 “정치의 기본 목표는 물질적 자유의 극대화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수라는 말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보수가 지향하는 가치의 자유는 말로만 하는 형식적 자유로, 이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전혀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는 형식적 자유의 예시로 종교·언론의 자유 등을 꼽은 후 “고용, 물가안정, 국제수지 균형 등 경제 정책의 지상 목표도 최종적으로는 실질적 자유를 확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원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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