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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작품 리모델링, 남산 반얀트리 10주년 “영혼의 쉼터 되겠다”
최종윤대표 방역수칙따라 기념식 않고 보람 공유
‘문바’, 남산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야경, 스파 인기
객실은 ‘릴랙세이션 풀’을 둔 독특한 구조로 호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 남산의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타워호텔을 3년간 꼼꼼하게 리모델링해서 2010년 6월 1일 개관했다.

2일 반얀트리에 따르면, 이 호텔리조트의 10주년 생일은 뜻깊지만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오프라인 기념식을 열지 않고 보람, 봉사, 도약의 메시지만을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반얀트리 서울

최종윤 반얀트리 서울 대표는 “한 톨의 씨앗으로부터 거대한 나무가 자라고 무성하게 잎이 피듯, 반얀트리 서울은 고객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바탕으로 오늘날 도심 속 영혼의 안식처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이에 보답하고자 지난 10년을 함께 되짚고 나눌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자리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고객님들을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반얀트리 서울에 10년 동안 꾸준히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제 단단히 내린 뿌리와 만발한 이파리를 바탕으로 짙은 그늘을 드리워 더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반얀트리 서울은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시키는 호텔로 거듭났다. 반얀트리 서울의 멤버십 클럽 ‘더 클럽’은 유럽의 사교모임을 본떠 비즈니스 커뮤니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명예가 되는 멤버십’이라는 브랜드 가치 구현을 목표로, 실내외 수영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 활동 시설을 갖추고, 피트니스센터, 키즈클럽, 스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남산 정취와 반얀트리 서울 바비큐의 풍미

반얀트리 서울은 세계 유명 리조트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로 옮겨놓은 듯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릴랙세이션 풀이 있어 독특한 구조의 객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야경 속에서 우정과 사랑을 키우는 ‘문바’ 등이 이 호텔리조트의 대표 아이콘이다.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인 반얀트리 스파는 ‘지친 영혼의 휴식처’라는 콘셉트로 수십 가지의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두고 있다. 국민과 함께 하는 ‘반얀트리 서울의 인생샷 스팟을 찾아라!’ 이벤트를 연다. 최 대표가 천명한 대로, 생일 달에 찾는 국민들에게는 많은 혜택을 준다고 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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