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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로고’ 뗀 LG 휴대폰 ‘벨벳’ 내달 5일 출시
총 7가지 색으로 선택지 다양화

19일 서울 광화문 KT올레 스퀘어에서 시민들이 출시된 LG벨벳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LG전자가 휴대전화에서 ‘LG로고’를 떼고 이동통신사별로 색깔을 다르게 한 새로운 ‘LG벨벳’을 선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5일 출시되는 새 LG벨벳은 휴대전화 후면에서 ‘LG’ 로고를 지우고 이통사별 단독 색상으로 나온다. LG전자는 LG벨벳이 디자인에 각별히 신경을 쓴 제품인 만큼 디자인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자사 로고를 과감히 빼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SK텔레콤에서는 ‘오로라 블루’, KT에서는 ‘오로라 레드’, LG유플러스에서는 ‘오로라 핑크’가 출시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LG전자가 상반기 벨벳으로 확실히 승부수를 띄우려는 것 같다”며 “디자인에 민감한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5일 세 가지 색상이 새로 나오면 소비자는 총 7가지 색상 중에 LG벨벳을 고르게 된다. LG벨벳은 이달 15일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4가지 색상으로 먼저 출시됐다.

일루전 선셋 색상은 시선 각도와 조명에 따라 달라 보이는 색상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LG벨벳 후면 카메라도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가 대부분 ‘인덕션 타입’에 ‘카툭튀’(카메라 부분이 툭 튀어나오는 디자인)인 것과 달라 인기를 얻고 있다.

LG벨벳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공시지원금은 7만4000원∼24만원 수준이며 이통사별·요금제별로 다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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