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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확진자 부모도 확진
27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명으로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2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 콜센터 업체 건물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이 콜센터 한 근무자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연합]

[헤럴드경제] 경기 광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의 부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하안동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와 A씨의 아내 9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 부부는 함께 사는 아들 C(40대·광명 16번째 확진자)씨가 전날 확진됨에 따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C씨는 지난 25일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27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의 확진으로 광명 관내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관내 전체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시 보건당국은 A씨 부부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동선 및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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