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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4명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추가
부천 소재 물류센터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경기도 부천 소재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부천 거주자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정됐다. 물류센터와 연관된 부천지역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증가했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부천 거주자 4명이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송내동, 상동, 옥길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옮긴 뒤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물류센터와 관련된 근무자가 모두 4159명이며 전날까지 3445명(서울·인천·경기 등 합산)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

또 부천지역에서는 이날 낮 12시까지 372명이 검사받았으며 365명이 음성 판정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3명은 검사 중이다.

전날 20대 직원 확진자가 나온 중동 콜센터 근무자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자 직원은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낮 12시 기준 콜센터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107명으로 늘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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