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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파티’ 이민정·효민 “청담동 갔다…부주의한 행동 반성”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인 이민정.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에서 일부 여배우가 참석한 파티가 열렸다는 보도에 해당 연예인들이 일제히 해명했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배우 이민정과 티아라 출신 효민, 배우 김희정, 배우 이주연 등 연예인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 A씨가 연 이태원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태원 파티' 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라며"이민정은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러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 게 맞겠다 싶어 선물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과 김희정이 소속된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도 “효민과 김희정은 지난 9일,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에 참석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주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도 “이주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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