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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등’의 독도가 사랑과 화합으로…뮤지컬 ‘굿모닝 독도’, 22일 공연
[예술의전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갈등의 소재였던 독도가 사랑과 평화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창작 뮤지컬 ‘굿모닝 독도’다.

예술의전당은 22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 30분(토·일 2시, 6시) 자유소극장에서 더(THE) 뮤지컬 ‘굿모닝 독도’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콘서트 드라마 ‘굿모닝 독도’의 뮤지컬 버전이다.

더 뮤지컬 ‘굿모닝 독도’는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이야기로, 한·일 커플을 둘러싼 갈등을 사랑과 이해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콘서트 버전을 업그레이드해 ‘물골’, ‘독도아리랑’ 등 독도 관련 곡을 비롯해, 캐릭터들의 다양한 넘버로 구성했다. 독도에 대한 정보를 랩으로 전달하는 것도 볼거리다. 뮤지컬을 관람한 후 독도 이야기를 노래로 흥얼거릴 수 있을 만큼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지루하지 않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 진행이 특징이라는 것이 예술의전당 측의 설명이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굿모닝 독도’를 자체 제작 뮤지컬 레퍼토리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 독도가 반드시 지켜야 할 역사성과 가치를 지닌 소중한 우리 땅임을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 공연장으로 공연을 확산해 공공성 강화를 위해 힘 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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