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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드 못가는데 스크린골프라도…”
유러피언투어 7월까지 ‘0’
우승상금은 ‘코로나 기부’

유러피언투어는 세계 최고(最古) 전통을 자랑하는 제149회 디오픈이 취소되고, 오는 7월말까지 대회가 없자 고민 끝에 스크린골프 대회를 만들었다.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사진)이라는 이름의 대회는 지난 9일 시작돼 6월6일까지 5주 동안 5일간 트랙맨 스크린 골프로 진행된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인 이 대회의 출전 선수는 세계 골프랭킹 1위에 올랐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메이저 2승의 마틴 카이머(독일)를 비롯해 주스트 루이텐(네덜란드), 마이크 로렌조 베라(스페인), 번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등 18명이다.

선수들이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에 각자의 집이나 특정 공간에 마련된 스크린 골프로 18홀 라운드를 하면 그 결과를 편집해 매주 토요일 유러피언투어의 SNS에서 중계한다.

5주를 진행해 매주 우승 상금 1만 유로는 챔피언이 원하는 곳에 코로나19 자선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시뮬레이션 골프업체 골프존이 지투어(G-Tour)를 통해 실제 골프와 스크린골프와의 상호 소통을 꾸준히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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