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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제 종정 부처님오신날 교시 “용서와 화합으로 국난 극복”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4월30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용서와 화합으로 국난을 극복하자”는 교시(敎示)를 28일 발표했다. 진제 스님의 교시는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대독하는 형식으로 발표됐다.

진제 스님은 우리는 홀로 존재할 수 없다며,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반목과 대립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대통합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제 스님은 불교가 전통적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국민과 아픔을 함께 하며 국난을 극복해온 역사를 들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에 불을 밝히고 질병 소멸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제스님은 불교가 의료현장에서 국민에게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템플스테이와 공양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치하하며, 인간의 생명과 안전의 절대적 가치 앞에서 시대적 책무를 다하자고 요청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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