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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로 코로나 위기 극복
프리미엄·원가절감 극대화 노력

프리미엄·원가절감 극대화 노력

포스코 광양제철소 도금공장 운전실. [포스코 제공]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철광석 가격 상승,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는 올해 들어서도 철강 경기에 여전히 대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전세계 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방산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철강산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원가를 절감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위기극복을 위해 ▷스마트화를 중심으로 하는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 ▷월드클래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승부수 ▷비용혁신 ▷철강 이외 글로벌인프라 사업의 선전 등 4가지 전략을 세웠다.
포스코는 조강생산량 기준 세계 최대 단일 제철소 1, 2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는 그 경쟁력의 핵심이다‘. 인공지능(AI) 용광로’를 필두로 한 포스코의 제철소 스마트화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이래 포스코는 빅데이터·AI 등의 기술을 도입, 스마트과제 321건을 추진하여 작년까지 2500억 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일찌감치‘ 세계 최고 프리미엄(World Top Premium·WTP)’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WTP제품은 시황에 상관 없이 일반강 대비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성, 시장성,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WTP 제품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해, 2019년에는 1000만 톤을 넘어 섰다. 포스코는 2020년에도 WTP 제품을 포스코 철강 수익 창출력 중심에 놓고,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고부가 가치제품인 WTP 생산과 판매를 꾸준히 늘려 불황에 대비하는 전략으로 갈 계획”이라며“ 자동차강판 판매와 함께 WTP 중심으로 하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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