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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안동 산불 완전 진화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아야”
진화 후 잔불정리·뒷불감시에도 총력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국무총리실은 정세균 총리가 26일 “경북 안동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철저히 마무리해달라”고 산림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박종호 산림청장으로부터 안동산불 진화상황 및 재발화 방지 대책에 대한 유선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강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마무리됐다”면서 “특히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잘 방어했다”고 치하했다.

지난 24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은 사흘째인 26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경북도와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32대와 인원 34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불을 피해 현장 주변 주민 1200여명이 근처 공공시설이나 안동 시내로 대피한 상태다.

정 총리는 “특히, 지난 강원 산불때와 마찬가지로 산림청 뿐만아니라, 경북도·안동시·소방청·군·경, 그리고 의용소방대 등 민간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애써주셨다”면서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경북도 지상진화대, 헬기조종사, 정비관 등 현장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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