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 사태로 인한 관광경영 마비 사태가 숫자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한국여행은 94.6% 줄었고,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93.9% 감소했다.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3월 한 달간 총 8만3497명이 한국에 여행 왔다. 지난해 3월에는 154만명이 한국에 관광 왔었다.
중국인은 -96.6%, 일본인은 -97.8%였고, 이들을 제외한 아시아·중동인들은 -93.7%였다.
인천공항 여행사 부스 [연합] |
대만인과 홍콩인은 99% 감소세였고, 구미주인은 86.9% 줄었다.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14만4466명이었다. 지난해 3월은 233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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