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가 23일 구미산단에 코로나 예방 물품 지원을 하고 있다. [산단공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용범)는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체를 돕기 위해 마스크 5000장과 손소독제 500개를 구미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생용품 전달식에서 광주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 이용범 회장은 “광주지역 회원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미산단 입주기업체의 고통을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모금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사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구미국가산단 서임교 회장은 “구미산업단지내 입주기업체의 코로나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산단 입주기업체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첨단경협과 구미경협은 광주-구미 교류회 활동을 8년째 이어나가고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와 대구경북본부도 지역을 넘어 상생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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