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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으로 만든 탑’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23일 강원 정선군에 있는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로 지정한다고 예고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수마노탑이 있는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받아 643년(선덕여왕 12년)에 창건, 봉안했다고 전해진다.

수마노탑이라는 명칭은 불교에서 금·은과 함께 7보석 중의 하나인 마노(瑪瑙)와 관련이 있으며, 마노석으로 탑을 쌓았고, 물길을 따라 진신사리를 가져왔다 해서 물수(水)자를 붙였다고 한다. 수마노탑 높이는 9m이며, 화강암 기단 위에 세워진 1층 탑신에 감실(龕室)을 상징하는 문비가 있고, 그 위로 정교하게 다듬은 모전(模塼)석재를 포개어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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