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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낙동강벨트’ 이상무…PK 20곳 당선 확실·유력
오후 10시 개표진행 기준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사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우세가 점쳐지자 서병수, 조경태 부산선대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이른바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부산, 울산, 경남(PK)지역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당선을 확정지은 곳이 3곳 나왔으며,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시 되는 곳도 17곳에 달한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기준 현재 개표가 84.3% 진행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는 조해진 통합당 후보가 68.5%를 달리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조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표가 87.3% 진행된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는 하영제 통합당 후보가 60.5%를 득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황인성 민주당 후보는 36.8%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 창원마산합포에서는 최형두 통합당 후보가 63.9%로 당선이 확정됐다. 박남현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33.3%다. 이 지역의 개표율은 80.5%에 달한다.

제21대 국회의원의 투표가 마감된 15일 오후 부산 동래중학교체육관에 마련된 동래구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용지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통합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곳은 10곳이다.

부산 북구강서을(개표율 33.3%)에서는 김도읍 통합당 후보가 55.2%로 당선이 확실하다. 최지은 민주당 후보는 39.3%다. 해운대갑(개표율 40.1%)에서는 하태경 통합당 후보가 61.2%로 35.5%의 유영민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 해운대을(개표율 56.7%) 역시 55.3%의 득표율을 달리고 있는 김미애 통합당 후보가 43.3%의 윤준호 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울산 중구(개표율 56.7%)는 박성민 통합당 후보가 58.3%로 30.1%의 임동호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신이 확실시 되며, 울산 남구을(개표율 33.4%)에서도 김기현 통합당 후보가 59.9%로 38.6%의 박성진 민주당 후보에 앞서 당선이 확실할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 울주(개표율 67.4%)는 서범수 통합당 후보가 57.0%로 39.1%의 김영문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경남 창원의창(개표율 20.7%)은 박완수 통합당 후보가 62.0%로 33.8%의 김기운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 경남 창원성산(개표율 45.7%) 역시 강기윤 통합당 후보가 49.1%로 33.2%의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경남 창원마산회원(개표율 41.7%)은 윤한홍 통합당 후보가 58.2%로 40.1% 하귀남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 경남 통영고성(개표율 49.2%)은 58.1%의 정점식 통합당 후보가 39.5%의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 확실을 달았다.

제21대 국회의원의 투표가 마감된 15일 오후 부산 동래중학교체육관에 마련된 동래구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되고 있다. [연합]

당선 유력은 7곳이다.

부산 중구영도구(개표율 65.3%)는 황보승희 통합당 후보가 53.7%로 43.0%의 김비오 민주당 후보에 앞섰으며, 부산 서구동구(개표율 49.4%)는 안병길 통합당 후보가 54.7%로 43.6의 이재강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있다.

부산진을(개표율 45.5%)은 이헌승 통합당 후보가 57.0%로 류영진 민주당 후보(41.7%)를 앞서고 있으며, 부산 남구갑(개표율 57.2%) 역시 박수영 후보가 52.2%로 강준석 민주당 후보(44.1%)를 따돌리고 있다. 부산 수영(개표율 54.6%)에서는 전봉민 통합당 후보가 54.9%로 42.2%의 강윤경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울산 동구(개표율 59.0%)에서는 권명호 통합당 후보가 40.9%를 얻으며 33.5%의 김종훈 민중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시 된다. 경남 진주을(개표율 42.2%)에서는 강민국 통합당 후보가 58.5%로 한경호 민주당 후보(34.9%)를 따돌리고 당선이 유력하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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