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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180석 운운한 오만한 여권…국민이 경종 울려달라”
남편 김재호 판사와 함께 오전 8시47분께 투표소 찾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작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나경원 미래통합당 서울 동작을 후보는 21대 총선일인 15일 “180석 운운하며 오만한 언급을 하는 여권에 국민들이 경종을 울릴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7분께 동작구 사당1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그는 청록색 정장 차림으로 남편인 김재호 서울고법 부장판사, 딸 유나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에)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면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를 써 국민들에게 진심과 진실이 전달되기는 어려운 선거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민심은 진실을 알고, 또 대한민국이 가야될 방향에 대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대한민국과 동작을 위한 선택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여권의 탄압에 맞서는 선거였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득이 상대방을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할 수 밖에 없었던 아주 혼탁한 선거였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지난 8일 동작을에서 맞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후보는 지난 10일 사전투표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넘어 선 진실과 진심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통할 것이라고도 생각한다”며 “지금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좌우 균형과 180석 운운하는 여권의 오만한 언급에 반드시 경종을 울리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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