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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다했다”…광진구서 투표 마쳐
오전 6시15분께 비닐장갑 끼고 투표소 입장
고 후보, 겸허히 결과 기다리겠다 밝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광진구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서울 광진구민방위교육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오전 6시15분께 투표를 마쳤다.

고 후보는 이날 오전 5시55분께 서울 광진구 민방위교육센터에 위치한 구의3동 제1투표소에 도착했다.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그는 남색 바지정장에 운동화를 신었다. 고 후보는 투표소 입장을 기다리며 주민들이 아는 척을 하자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고 후보는 오전 6시15분께 다른 유권자들과 마찬가지로 손소독 후 비닐장갑을 끼고 체온 측정 후 투표소에 입장했다. 고 후보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표를 잘 행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며 “이제는 겸허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선거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그 질문이 가장 어렵다”며 “집에서 머리를 감다가 나오신 분, 차를 길에 세워두고 주먹인사를 하고 가신 분, 집에서 따뜻한 차를 갖다 주신 분 등 많다”고 했다.

고 후보는 전날 서울 광진구선관위가 서울동부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한 일에 대해선 대답을 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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